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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필드 / 드본팩쳐 / 아본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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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함 속에서 오는 아름다움

안녕하세요. 메트로폴리티션입니다.

타이틀을 정해 놓고 머릿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아름답다'.

이 '아름답다' 의 어원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저도 얼마전 텔레비젼을 시청하다 알게 되었는데요.

당장 네이버만 검색해도 이 '아름답다' 의 어원에 관하여 여러가지 설(說)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어원은 이렇습니다.

'나' 라는 한자는 나 아, 즉 '我' 이렇게 표기 되며 '아' 로 발음이 됩니다. 15세기 문헌에 이렇게 나를 지칭하는 말로 '아ㄹ-ㅁ' 이라는 낱말이 있었으며 '아름답다'는 즉 '나답다' 라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아름답다' 라는 말이 곧 '나답다' 라는 의미로 치환되는 것이 조금 어색하기는 합니다. 이 어색함은 아무래도 '아름다움'의 기준이 사회라는 틀 속에서 어느 정도 고정적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름답다' 라는 것은 나다운 것이며 그 자체로 묻어나는 나의 향기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것이 나다운 것이고 내 마음에 드는 것이라면 내 가치에 부합하는 것이기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자, 두 가지를 결론 짓고 싶습니다.

1. 타인의 가치관과 틀 속에서 완성되는 나의 모습을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부르기에는 아쉽다.

2. 메트로폴리티션의 '우아한 형상을 위하여' 라는 모토는 고객 여러분께 나다운 우아함을 완성시키는 것에 기틀을 마련해드리기 위함이다.

느긋한 여유로움에서 파생되는 우아함에 도움을 줄 룩을 꾸며 보았습니다.

MODEL 183/72

JACKET size L

SHIRT size M

PANTS size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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