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차분하고 싶습니다.
옷을 입고 옷을 사랑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에 의식할 수 밖에 없는 타인의 시선은 물론이고 365일 하루하루 새롭게 맞이하는 그 날의 시작은 옷을 통하여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타인과의 차별점은 분명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모든 날들이 지나치게 홀로 튀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뭐가 그렇게 고민스럽냐구요? 그저 그렇게, 그냥 있는 옷 걸치면 안되냐구요? 네, 저희는 그럴 수 없습니다. 패션을 사랑하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