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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는 양날의 검.


안녕하세요. 메트로폴리티션입니다.

우리의 옷장 속은 어떻게 채워지고 있을까요. 
사람들의 성격 유형이 다르고 소비하는 습관도 제각각이지만 좋은 옷을 소비한다는 것은 그 제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음을 의미하고, 결국 모든 제품들을 마음껏 사들일 수 없으니 어느 정도 타협을 하게 됩니다. 비단 옷 뿐만이 아니라 이것은 일종의 가치있는 재화를 소비하는 방식이라 할 수도 있겠네요.

'어느 정도의 타협'. 그 타협은 결국 내가 얼마나 그 제품을 자주 활용할 수 있느냐라는 기준점을 두고 이루어지니 무난한 컬러웨이에 눈길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시 한 번의 의문. '무난한 컬러웨이'. 무난한 컬러웨이란 무엇일까요. 무난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는 사회의 시선과 틀 안에서 존재하기에 결국 무난하다는 것은 타인의 시선과 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다반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컬러라는 것이 무난한 것이 어디있겠습니까. 각자 좋아하는 컬러가 다르기에 내가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면 무난한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무난한 것이 아니겠지요. 제가 외국으로 미팅을 다니다보면 한국 소비자들은 네이비 컬러를 아주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해외 브랜드는 한국 소비자를 위해 네이비 컬러의 생산을 더 늘려가고 있다고 제게 귀띔을 해주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결론은 한국의 사회에서 네이비 컬러는 쉽게 빼놓을 수 있는 컬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물론 제 사견으로는 우리 모두 패션을 사랑하기에 다양한 컬러를 사랑하고 활용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중요한 네이비 컬러를 님들과 같이 아주아주 지루하게 입을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입고 있는데 굳이 나까지 그 흐름에 동참한다는 것은 조금 자존심이 상합니다. 메트로폴리티션의 고객분들이라면 모두 그러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에 조금이나마 부응할 수 있는 오늘의 네이비 컬러 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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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183/72
JACKET   size M
PANTS     siz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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