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Benson. The Beatles
"비틀즈와 함께. fab four라고 불린 이들의 백 스테이지 속으로"
1964년 초, 사진작가 해리 벤슨은 런던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사진 편집자로부터 비틀즈의 파리 여행을 취재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는 벤슨의 이름을 알리는 동시에 비틀즈의 가장 친밀한 사진을 찍게 되는 사진작가로서의 경력을 결정짓는 관계의 시작이었습니다.
파리에서 벤슨은 조지 5세 호텔에서 베개 싸움을 벌이고 있는 비틀즈(fab four)를 촬영했는데, 이 장면은 밴드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즉흥적인 순간이었으며 벤슨은 이 사진을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사진으로 꼽았습니다. 그 해 말, 그는 데뷔 미국 투어를 위해 이동 중인 그룹을 따라다니며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한 모습, 캐시어스 클레이와의 놀라운 만남, 뉴욕 비틀매니아의 열광적인 모습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벤슨은 조지 해리슨의 바베이도스 신혼여행을 촬영하고, 비틀즈의 데뷔작인 영화 <어 하드 데이즈 나이트>의 촬영 현장을 기록했으며, 존 레논이 비틀즈가 "예수보다 더 인기 있다"고 말한 지금은 악명 높은 1966년 투어에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전에는 절판되었던 이 에디션에서는 벤슨의 빛나는 흑백 비틀즈 포트폴리오 중 최고의 작품들을 다시 선보입니다. 당시의 인용문과 신문 스크랩으로 보완된 사진가 자신의 소개가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의 상징적인 이미지에 흥미진진한 개인적인 증언을 더합니다.
The Photographer: Harry Benson
글래스고 태생의 해리 벤슨은 아이젠하워 이후 모든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찍었으며, 민권 운동에 앞장섰고 로버트 케네디가 암살당했을 때는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비틀즈뿐만 아니라 마이클 잭슨, 엘리자베스 테일러, 여왕 폐하 등 지난 50년 동안 가장 유명한 인물들을 촬영했습니다. 2009년에는 대영제국 사령관(CBE)으로 임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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